일상에서 느낀 아버지하나님, 어머니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엄마, 다리 아파요. 아직 멀었어요?"
학교를 마친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짧지만 올라가기 조금 벅찬 오르막이 있습니다.
숨이 차는 그 길을 지나야 집이 나오지요.
"거의 다 왔단다. 조금만 더 가면 집이야."
오르막을 오를 때마다 아이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길을 가다 작은애가 힘에 부쳐 뒤쳐지면
제 등에 업고 갑니다.
그러면 큰 아이는 동생만 업어준다고 투덜댑니다.
"아직 어린 동생이잖니."
'너도 할 수 있단다' 어머니하나님의 응원 메세지! 아니모!
이번에는 큰아이를 달래보지만 투정은 계속됩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여느 때처럼 아이들을 다독이며
오르막길을 오르다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힘들어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늘 어머니가 생각나서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죄인 된 우리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힘든 것만 생각하고,
불평과 불만을 날마다 쏟아냈습니다.
어머니께서 우리의 죄를 다 짊어지셨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요.
그럼에도 어머니께서는 우리를 밉다 하지 않으시고
하늘 본향이 가까웠음을 일깨워주시며 힘을 실어주십니다.
어머니, 이제는 천국으로 가는 이 길을 기쁘게 걷고 싶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제가 감당해야 할
고난과 시험을 묵묵히 이겨내겠습니다.
철없는 이 자녀를 오래 참고 사랑해주시는
어머니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Thanks to 하늘 어머니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출처 : 잔잔한 바다가 나는 좋다.
글쓴이 : 그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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