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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공부/영어~

[스크랩]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 영어교육법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을 하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영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책도 읽어주고, 가끔 영어 비디오도 보여주고 있는데

영어학원이나 학습지와 달리 체계적으로 어떤 단계를 밟아 가는 것 같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말을 배울 때를 한 번 되짚어 보면 됩니다.

오늘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배우고, 다음 날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배우는 등 어떤 순서에 따라 하는게 아니죠,

그런데 왜 유독 영어는 단계와 체계에 따라 가르쳐야 한다고들 생각하는 걸까요?

그렇다고 아장아장 걷는 아이한테 난데없이 신문 사설을 읽어 줘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 수준과 정서에

맞는 자료라면 어떤것이든 다양하게 접하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남들이 흔히 하는 흑습 위주로 나갈 것인지 아니면 모국어를 익혔던 방식 그대로 접근할 것인지

기본적인 방향을 확실하게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후자를 선택했다면 아이들은 모국어를 익힌 방식 그대로 외국어를 습득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전집이나 코스 별로 나눠진 교재는 부모 입장에서 볼 때 뭔가 단계적으로 짚어나가는 느낌이 들수 있다.

반면, 낱권으로 구입하는 당행본은 상대적으로 체계적이지 못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행본이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하는 데 절대 덜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업체마다 단행본을 묶어 단계별로 나누어 난이도를 가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좀 더 수월하게 고룰 수 있습니다.

단계별 교재를 일방적으로 쭉 접하게 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낱권 교재를 꾸준히 접하게 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아이가 단계별로 되어 있는 교재를 다행히 좋아한다면 부모입장에선 좋지만,

부모가 편하자고 좋아 하지도 않는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훑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왕 시작했다 하더라도 아이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으면 조금 더 밀고 나갈 것인지,

아니면 그만둘 것인지 현명하게 선책해야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세운 목적을 달성했다면 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끝내도 무방합니다.

체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한테 딱 맞는 맞춤교육입니다.

아무리 체계가 잡혀 있다 해도 아이의 성향을  반영하지 않은 교육은 효율적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신경 쓰기보다는 수시로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아이의 관심과 눈높이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많은 교제를 접해보아도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비디오만큼 효과적인 교제는 없습니다.

좋아하는 책은 그만 봤으면 할 정도로 아이 스스로 자꾸 들여다보는데,

자꾸 보다 보면 의미도 파악하고  따라 하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곁에 놓아 주면 알아서 찾아보는데 굳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책을 붙들고 일어 봐라,

무슨 뜻인지 말해 봐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아이의 취향에 맞춰 주는것! 이보다 확실하고 체계적인 영어교육법은 없습니다.

출처 : 아따파파
글쓴이 : 아따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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