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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모습 닮으려네

 

아버지 모습 닮으려네

 

 

달음질하려는 마음과 다르게

안주하는 나의 육신이여

안타까움에 가슴 저미실 어머니,

언제나 자신을 낮추시고

희생하시던 아버지 모습을 닮아

이제는 나의 죄 십자가에 못 박네.

 

 

자꾸만 높아지는 교만한 마음

안일하고 나태해지려는 마음

나약함에 주저앉는 마음

아버지와 함게 창에 찔리어

베풀어주신 희생과 사랑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네.

 

아버지 본보여주신 길을 따르며

이제는 어버이 가슴에

기쁨을 드리는 자녀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