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 안 곳곳에 낙서할 만한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낙서할 수 있는 공간을 집 안 곳곳에 만들어 아이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곳에는 가족 여행 계획, 아이 학사 일정, 시험 일정, 올 한 해 하고 싶은 일의 리스트, 가사 분담 표, 가족 간의 약속 등을 써두고 볼 때마다 마음에 새기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일반 칠판이 분필 가루가 날려 불편하다면 전용 마커 펜으로 쓰는 칠판도 좋고, 윈도용 마커 펜으로 거울이나 유리에 낙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 2 활짝 열려 있는 아이의 공부방 머리 좋은 아이의 방은 가족에게 활짝 열려 있다. 아이가 직접 공들여서 쓴 ‘웰컴’이라는 글귀가 달려 있고, 이 글귀에선 아이가 얼마나 가족들을 사랑하고 있는지가 느껴진다. 아이가 공부하면서 부엌이나 거실에서 나는 가족들의 웃음소리, TV 소음과 같은 일상적인 소리를 듣고, 부엌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 등을 맡을 수 있는 건 생각보다 아주 중요 한 일이다. 한 공간에 있지 않아도 냄새와 소리를 공유하며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기 때문. 아이 방을 고립시키지 말라.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은 아이의 공부방을 열 어두는 것이다. 3 화장실도 좋은 공부방이 될 수 있다 장소를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노마드식 학습법을 가진 머리 좋은 아이들에겐 화장실도 좋은 공부방이다. 화장실은 암기가 잘 되는 공간이라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좋고, 수학 문제집을 가지고 들어가 풀기도 좋다. 책은 꼭 책꽂이에만 꽂아야 한다는 선입견은 버려라. 화장실, TV 옆, 거실 테이블, 현관 옆, 부엌 선반 등 집 안 곳곳 가족의 시선이 쉽게 머무는 곳이면 어디라도 좋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취미 서적부터 잡지, 요리 책, 처세술 관련 책, 소설, 만화책 등 다양한 책을 다양한 장소에 분산시켜 놓아두자. 책이 있는 공간 어디에서나 아이는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4 화장대, 부엌, 베란다 등 어머니의 공간을 멋지게 꾸며라 이런 것이 머리 좋은 아이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머니가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커다란 기쁨을 준다. 어머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수록 아이들 방보다는 엄마의 공간에 투자해야 한다. 상징적인 의미로라도 어머니만 의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 화장대 위에 책 몇 권만 올려놔도, 베란다에 작은 접이식 탁자만 들여놔도, 식탁 한쪽에 어머니 전용 필기구와 노트만 갖다놔도 어머니의 공간이 완성된다. 이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다 보면 어머니의 생활에 분명 변화가 찾아오고, 그것은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5 책상을 벽쪽에 배치하지 말라 책상을 배치할 땐 벽에 붙여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배치에서는 아이가 삭막한 벽을 보고 앉아 공부할 수밖에 없다. 책상을 창문 쪽으로 향하게 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 해주거나 방 한가운데로 놓는 등 배치를 달리해주면 기존의 공부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다. 또 아이가 공부를 할 때 부모가 드나들면 감시를 하는 것 같아 아이가 싫어한다면 아이의 공부방에 상징적으로 부모의 영역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아이의 책상 옆에 어머니 전용 의자를 가져다 두면 비록 의자 하나에 불과한 공간이지만 아 이는 부모가 자신의 방에 드나드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부모님 역시 어색하지 않게 드나들 수 있다. 6 부엌 식탁을 책상 삼아 공부한다 어머니가 내는 칼질 소리와 그릇 달그락거리는 소리 때문에 차분하게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식탁에서 공부하는 동안 자연스레 가족과의 대화가 많아지고 이는 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고,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는 가까이 있는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 근 입시 경향을 보면 논술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는데, 이런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능숙하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런 능력을 키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가족들과 친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이고, 이런 능력은 책상머리에서가 아니라 부엌이나 거실처럼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에서 키워진다. |
출처 : 알뜰가족 집꾸미기
글쓴이 : 알뜰행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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