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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도 튼튼/진실..

[탈무드 이야기] 장차 가야 할 곳을 위한 노력.... 하나님의교회

장차 가야 할 곳을 위한 노력

 

 

 탈무드에 영적 세계를 일깨워주는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예전에 부잣집에서 일하던 종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충성스럽게 일해왔기 때문에 주인은 보답으로 그의 노비문서를 태워버리고 진귀한 물건들을 큰 배에 가득 실어 그를 먼 곳으로 떠나보내 주었습니다.

 

 자유를 얻은 종은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러나 항해 중 풍랑을 만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구사일생 빈 몸으로 한 섬에 닿았습니다.

섬사람들은 그를 환대하며 왕으로 추대했습니다.

왕이 되고 보니 하루 하루의 삶은 꿈만 같았습니다.

 이때껏 남의 종으로 살다 임금이 되어 진귀한 음식과 갖가지 즐거움을 누리니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충직해 보이는 어떤 신하가 중요한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이 섬의 규칙에 따르면 외지에서 사람이 표류해 오면 누구든 왕으로 모시지만 일 년이 지나면 그를 '죽음의 섬'에 보내 죽을 때까지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단꿈에서 깨어나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 달라고 사정하자 신하는 그가 임금으로 있을 동안 무엇이든지 명령하여 앞으로의 삶을 대비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이튿날 그는 당장 죽음의 섬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러 갔습니다.

섬에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고 식수도 구하기 어려운 데다 집도 없었습니다.

그는 서둘러 신하들을 시켜 죽음의 섬에 멋진 집을 짓고 우물을 파고 지금 살고 있는 섬의 진귀한 것들을 옮겨놓도록 명령했습니다.

자신을 섬길 사람들도 보냈습니다.

현재 임금의 명이었기에 신하들은 물론 그렇게 했습니다.

 마침내 정해진 시간이 되자 그는 영락없이 죽음의 섬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그 섬에 간 사람들이 비참하게 살다 죽은 것과 달리, 이 사람은 지난 일 년과 다름없이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우리가 장차 갈 곳이 어디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인생은 유한합니다.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은 그 종과 같이 이 땅에서 일 년이 되든, 십 년,백 년이 되든 정해진 시간 동안 살다 결국 다음 세계로 옮겨가야합니다.

 

 그렇다면 가야 할 곳을 위해 집을 짓고 우물을 파고 나무와꽃을 심는 일이 당장 시행되어야겠습니다.

투자한 모든 것은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것을 찾으라"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도 물론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지만 장차 가야 할 영원한 하늘의 축복을 위해서도 찾고 수고하라는 말씀입니다.

예비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가야할 곳이 말 그대로 죽음의 섬이겠지만 예비한 사람에게는 죽음의 섬조차 생명의 섬이 될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소망가득한 하나님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