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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행복다이어리/일상있는일~^^

친구와 같은날 세상에 왔다.



제일 친한 친구랑 생일이 같다.
매년 친구는 내 생일을 챙긴다. 

아침 일찍 생일 축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점심을  먹자고 반가운 문자로 보냈다.

 잠이 덜깨도 그 친구의 문자에 베시시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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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은 더 맛있다.

나의 친한 친구와 함께라서.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딸이 엄마 생일이라고 

학교가기전에 미역국을 끊여 놓고 케익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갔다.

엄마가 자기보다 먼저 집에 올것을 알고.

잠도 많은 아이가 학교가기전에 서둘러 미역국을 끊여 놓고 갈 생각을 하다니.

오늘은 100점짜리 딸이다.